Phase 9 · 자율형 AI 회계 에이전트

외부 데이터 자동수집과 회계 RPA 시스템

47단계에서는 데이터를 넣어주면 AI가 스스로 처리하는 Workflow를 만들었습니다.
48단계에서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'데이터를 넣어주는' 행위 자체를 없앱니다. 은행 API, 웹훅, 전용 이메일로 쏟아지는 증빙들을 파이썬이 스스로 수집(ETL)하여 정규화와 중복검사를 거쳐 Workflow 엔진에 직접 태우는 완전한 월말결산 마스터봇을 구현합니다.

예상 학습 시간 : 450분
난이도 : ★★★★★ (최상)
사전 단계 : AI 회계 Workflow Engine (Step 47)
다음 단계 : 49단계 - AI 회계 Copilot (자연어 지시) (예정)
01

입력(Upload) 업무의 소멸

회계사무소의 월말 마감은 보통 "자료 좀 보내주세요"로 시작합니다. 고객이 엑셀이나 PDF를 보내면 직원이 시스템에 업로드합니다. 48단계는 이 패러다임을 바꿉니다. 시스템이 스스로 외부 국세청, 은행 API, 혹은 accounting@company.com 이메일함을 뒤져 데이터를 확보하고 47단계의 AI Workflow로 넘겨버립니다.

02

API 통신과 ETL (Extract, Transform, Load)

우리가 모아야 할 데이터는 은행 API, 스크래퍼 JSON, 외부 SaaS 등 모양이 제각각입니다. 이를 우리 시스템의 transactions 테이블 구조로 통일해야 합니다.

  • Extract (추출): requests.get() 또는 OAuth 기반 API 호출로 외부 데이터를 가져옵니다.
  • Transform (변환): supply_amountamount로, "1,500,000원"을 정수 1500000으로 파이썬을 통해 변환(Data Normalization)합니다.
  • Load (적재): 변환된 데이터를 MariaDB에 저장하거나 Workflow Queue로 밀어넣습니다.
03

수집 전략: Polling(스케줄러) vs Webhook

파이썬 APScheduler를 활용해 매일 새벽 1시에 "새 데이터 있나?" 하고 물어보는 방식을 Polling이라고 합니다. 반대로 외부 시스템에서 결제가 일어날 때마다 우리 FastAPI의 /webhooks/transaction 엔드포인트를 찔러주는 방식을 Webhook이라고 합니다. 실무에서는 두 가지를 모두 혼용하여 사용합니다.

04

가장 큰 난제: 중복 제거(Deduplication)

어제 수집한 데이터를 오늘 스케줄러가 또 수집한다면 장부 금액이 2배로 튀어버립니다. 이를 막는 것은 생명선과 같습니다.

🐍 python
# 외부 API가 고유 ID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파이썬으로 Hash(고유키) 생성
import hashlib

raw_text = "2026-08-27|ABC주식회사|1500000|승인123"
unique_key = hashlib.sha256(raw_text.encode()).hexdigest()

# 이 unique_key를 DB 테이블에 UNIQUE INDEX로 걸어 중복 저장을 차단합니다.
05

거래처 정규화 및 Fuzzy Matching

외부 데이터에는 거래처 이름이 (주)ABC, ABC주식회사, ABC 등 중구난방으로 들어옵니다. 단순 == 비교로는 놓치는 데이터가 많으므로, 파이썬을 이용해 문자열을 정제하고 유사도(Fuzzy Matching)를 판별해야 합니다. 단, 신뢰도가 애매한 구간(예: 60~90%)은 반드시 회계사가 수동으로 [확정] 할 수 있도록 UI로 빼주어야 합니다.

06

API가 없을 때의 대안: RPA (브라우저 자동화)

만약 대상 기관에서 오픈 API를 제공하지 않는다면, 파이썬 매크로(Selenium이나 Playwright 등)를 띄워 마치 사람이 마우스로 로그인하고 엑셀을 다운로드하는 것처럼 행동하게 만드는 RPA 방식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.

07

48단계 최종 완성: 월말 마감 Dashboard

47단계의 Workflow와 48단계의 자동 수집이 결합하면, 매월 말일 회계사의 화면에는 다음과 같은 요약판이 등장합니다.

┌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┐ │ 2026년 8월 자동 마감 │ ├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┤ │ 수집된 거래: 12,580건 | 연결된 증빙: 11,932건 │ │ 자동 처리율: 94.8% │ │ │ │ [!] 누락 증빙: 648건 (확인하러 가기) │ │ [!] 고위험 거래: 23건 (AI 검토의견 보기) │ │ [!] 승인 대기: 41건 (최종 결재하기) │ └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┘

회계사는 12,000건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, 시스템이 추려준 700여 건의 예외 케이스(Exception)만 처리하고 퇴근하게 됩니다.

08

49단계 예고: AI 회계 Copilot (자연어 지시)

데이터의 '입력'부터 '분석'까지 파이프라인 자동화가 모두 완성되었습니다.

다음 49단계에서는 다시 유저 인터페이스(UI) 측면의 진화를 다룹니다. 버튼을 누르고 메뉴를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채팅창에 "A거래처 8월 거래 중 100만원 이상 비용만 뽑아서 전년 동월과 비교해줘"라고 자연어로 치면, AI 에이전트가 알아서 파이썬 판다스(Pandas) 코드를 짜고 SQL을 돌려 PDF 보고서를 던져주는 진정한 회계 Copilot을 완성하게 됩니다!

Step 47 : Workflow Engine 구축 Phase 9 공사중